토피넛라떼 시즌.
벌써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었군.
기념으로 아주 달달한 토피넛라떼를 마셔줬다.
날로 바닥을 드러내는 잔고를 생각하면 눈물나지만 밥보다 비싼 커피의 유혹은 엄청나다.(사주실 분 없나요? ㅎㅎ)
강남 모처의 지점... 넛을 너무 조금 올려준다. 흠... 미워.

다이어리 받으려고 열심히 스탬프찍으시는 분들에게. (시즌음료 3잔 포함 17잔)
아래 2종만 시즌음료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일반 드립커피 중 크리스마스 블렌드도 시즌 음료에 속한다. -_-;;

너무 갑자기 겨울이 왔다. 3월이 빨리 오면 좋겠다. ㅠㅠ
단 것으로 울적한 마음 달래다가 비만 될라.

by 렘렘 | 2009/11/06 02:54 | 사는얘기 | 트랙백 | 덧글(7)
담양 여행

느리게 걷기 여행

대나무통밥. 담양 시내 어디든 많이 판다. 10첩이 넘는 반찬 먹는 재미~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
자전거 빌려서 씽씽 달리면 좋다. 1인용 자전거 1시간에 3000원
가로수 길 - 관방제림(영산강 변을 따라 난 예쁜 길) - 죽녹원까지 왕복 1시간 살짝 넘는 코스.
터미널에서 가로수 길로 곧장 걷지 말고 죽녹원으로 가서 자전거 빌린 후 가로수 길로 자전거 타고 오는 것을 추천함.
터미널 얼마 옆에서부터 가로수가 빽빽이 심어진 길이 시작되지만, 차 없는 거리는 2km 걸어야 나옴. ㅠㅠ
추수가 한창~

관방제림

담양의 명물 떡갈비. 신식당에서 먹었다.
1인분 2만원이라는 거금이지만, 한 번 먹어 보기를 권한다.
두 번 먹게 되지는 않을 수도 있지만; 안 먹어 보기엔 아까운 맛.

"한옥에서"라는 민박은 슬로 시티로 지정된 창평 한옥마을 내에 위치해있다.
일명 고재선 가옥이다.
이 마을은 고씨 집성촌이다. 고씨 가옥 3채를 비롯하여 한옥이 보존되어 있다.
다른 집은 염색 등 체험교실을 운영하기도 한다.

한옥마을 돌담길.
걸어서도 돌아보는데 15분이면 되는데,
친절하게도 면사무소에서 무료로 자전거를 빌려준다 함.

창평 국밥. 건더기가 연하다.

단풍이 절정인 소쇄원. 여유롭다.
계속 머물고 싶은 곳.

계곡 물이 집 안으로 흘러 내려가는 것은 꽤나 과감한 설계라고 한다.

담양 -> 창평 -> 남면(소쇄원) -> 광주 (1박 2일)

1. 교통
기차보다는 고속버스 추천. 싸고, 소요시간 별로 차이 안 남.
서울(센트럴시티)->담양 10:10 / 16:10 (일 2회, 돌아오는 차도 비슷한 시간에 1일 2회 운영함)
광주광천터미널->서울(센트럴시티) 10~15분 간격

지역 간 이동은 버스로.
담양 -> 창평 : 창평행 303번 버스 (담양터미널에서 주변 읍면으로 가는 버스 번호는 모두 303번인데, 행선지를 잘 봐야 함)
     30분~1시간 간격. 30분 소요.
창평 -> 고서사거리 -> 소쇄원 : 창평 버스는 전부 고서사거리 지나감. 180번 등등. 15분 정도면 올 것임. 10분 소요.
    고서사거리에서 내려서 대각선으로 길을 건넌 후 소쇄원 가는 버스 225번으로 갈아타야 함.
    225번은 1시간 간격.(매시 20분? 30분?) 10분 소요.
소쇄원 -> 광주광천터미널 : 225번 버스. 1시간 간격.(매시 정각?) 50분 소요.

2. 숙박
한옥에서 (061-382-3832) 창평면 한옥마을&돌담길 내
2인실 비수기 5만원

3. 음식점
1)대통밥
한상근대나무통밥 (061-382-1999) 담양읍내에서 15번국도 따라 3km 거리
대통밥한식 8,000원 http://www.061-382-1999.kti114.net
(위 사진 속 대통밥은 이 집 것이 아님. 아마도 박물관앞집? 옆집?이라는 음식점이었던 듯)
 
2)떡갈비
-덕인관 (061-381-3991/2194?) 담양읍사무소 근처
          떡갈비 19,000원 (대통밥+죽순추어탕 1만원)
-신식당 (061-382-9901) 담양읍사무소 근처 농협 사거리에서 승일식당 건너편?
          떡갈비 2만원 정도. http://sinsikdang.co.kr
 
3)창평국밥거리
창평 시장 내에 국밥거리가 형성되어 있음.
 

by 렘렘 | 2009/10/29 04:04 | 사는얘기 | 트랙백 | 덧글(12)
아르바이트 접으면서.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얼떨결에 시작한 것인데 얼마 안 되는 그 시간 동안 많은 일이 일어났다. 사람 문제가 어디서나 근본적인 문제였다. 일 자체는 어떻게든 될 수 있지만 사람이 일을 안 하면 아무 것도 안 된다. 난 3자 입장에서 문제를 지켜보는 상황이었는데(아주 매우 조금의 간접적인 영향은 있었겠지.) 사람 문제란 양보와 타협인데 적정선이라는 것이 그 때 그 때 다르다는 것이 해결을 어렵게 했다. 여기에 감정 문제까지 얽히면 매우 난감해진다. 어쨌거나 3주 정도 일이 정지되어 있다가 다시 개시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RFP에 맞게 제안서를 쓰는 입장에서 RFP를 만드는 입장이 되어보니 어렵다는 것을 공감하게 되었는데 마무리 못 짓고 접게 되어 아쉽다. 앞으로는 일이 잘 진행되면 좋겠다.

내 장점과 단점을 다시 한 번 느낀 시간이기도 했다. 업무 파악을 빨리 한다는 것이 장점이고, 주변 사람 피곤하게 하는 것이 단점이다. 하루 이틀 사이에 상황 파악하고 정리 들어가는 것이 가능했던 것은 회사에서 경험 덕분인 것 같다. 전문성이 없어서 불만이라고 생각했건만, 모 선임님 옆에서 어깨너머로 건진 지식 덕분에 SI는 어디 가서 대충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이다. 허나 회사원 생활하면서 몸에 밴 나쁜 습성이 튀어나왔다.ㅜㅠ 쓸데없는 피해의식, 권한과 업무 분장 따지는 것. 얄밉고 같이 일하기 피곤한 사람의 전형같다. (반성) 일을 같이 해보신 교수님께서는 나에게 컨설팅 펌으로 가지 그러냐고 하셨다. 흠.. 뭐야ㅠㅠ

이제 외도는 그만. 책 읽어야겠다.
by 렘렘 | 2009/10/24 23:19 | 사는얘기 | 트랙백 | 덧글(4)
중고책을 팔자.
요새 알라딘이랑 인터파크에서 쓸모가 없어진 책들을 팔고 있다.
책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손 안 가는 책은 사놓고 몇 년 동안 펼치지도 않아서 아까웠던 참이다.
누구한테 읽으라고 줄만한 것도 아니어서 정말 왜 샀을까 후회도 많이 됐고..ㅠㅠ
이번 기회에 방도 정리할 겸 팔아치워서 속 시원하다.
덤으로, 파는 재미도 쏠쏠하다. ㅎㅎ

1. 알라딘
알라딘 중고책 서점은 편의점 위탁배송이 돼서 사랑해 마지 않는다. +ㅁ+
10kg 이하까지 2500원에 거래할 수 있다. 이 정도면 직거래보다 나은 수준!!
하지만 수수료 10%는 좀 쎄다. ㅠㅠ

알라딘에서 정가의 30% 수준으로 직접 매입도 하고 있어서 건건이 포장하고 판매하기 귀찮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묻지마 매입/판매도 있어서 상태 안 좋은 것들 1000원에 사고 2000원에 판매한다.
물론 알라딘이 땅 파서 장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수요 공급 불균형이 심한 품목은 팔기 어렵다.

한동안 yes24를 애용하다보니 알라딘에 중고책 시장이 나름 크게 형성되고 있음을 몰랐던 것이 아쉽다.
소설류는 중고로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을텐데. -_-

2. 인터파크
인터파크는 후발주자라서 중고책에도 쿠폰 주고 활성화하려고 노력은 하는 것 같다. 하지만 인기는 그다지;;
배송이 너무나 귀찮은 일이다. 업자도 아닌데 집이나 회사에 고정적으로 있지 않고서야 택배 기사 방문을 넋놓고 기다릴 수 없는 노릇.

패키지로 묶음 판매 할 수 있는 것이 나름 재미있는 옵션이다.
같은 사람이 여러 권을 사도 각각의 배송비를 물도록 시스템이 만들어져 있는데 패키지로 어느 정도 보완이 된다.
(배송 프로세스와 정산 문제 때문에 임의로 처리할 경우 복잡해질 것 같음.)



정상 상품 페이지에서 중고가를 바로 보여주기 때문에 따로 홍보할 필요가 없어서 편리하다. 오직 가격으로 승부할 뿐.
이러다 보니 요 며칠새 장사꾼 기질이 있는 건지, 철이 없는 건지; 자꾸 뭔가 팔 것이 없나 주위를 둘러보고 있다. 흐흐...
살림 다 팔아 제낄지도. -ㅁ-
by 렘렘 | 2009/10/21 02:46 | 사는얘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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