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남기는 근황

여기 올만한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대학원 마지막 연차에 접어들었다. 그간 잘 먹고 잘 살았는데 앞으로 다시 세상에 나갈 생각을 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래도 어쩌겠나. 일단 닥치고 1년 동안 인생의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전일제 학생 신분을 누리면서 즐겁게 공부해야지 흑흑.

재작년에는...
공부때문에 고3 이후로 최고 괴로운 한 해를 보냈다. 하루 종일 죽어라 죽어라 공부공부하는 것은 내 방식이 아닌데 억지로 따라했으니 괴롭기도 했겠지. 어쨌든 그런 식으로 공부하나, 내 식대로 몇 시간만 바짝하나 적어도 나는 결과가 똑같더라. 그래서 마음 편하게 할 수 있는 만큼 공부하기로 했다. 내 인생에서 공부는 도구지 목표는 아니야.

작년에는...
집안이 시끄럽기도 했고 외부와 단절된 생활이 길어지면서 이러다 미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려고 무던히 노력을 해보았다. 여러 가지 좋은 기억도 있고 별로 떠올리기 싫은 기억도 있지만 어쨌건 억지 인연은 나에게 소용없음을 느꼈다. 그래서 지인들에게 더 잘하기로 했다.

작년에 시작한 중요한 한 가지가 하나 더 있지만 생략. 30대 전후로 내 인생은 이것+공부 또는 일로 심플하게 정리하기로 했다. 아 이 얼마나 깔끔한가. 잡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ㅋㅋㅋ

작년 11월쯤부터 운동을 시작했는데 꽤 괜찮은 것 같다. 헬스가 재미없는 운동이기는 하지만 근력운동을 하니까 잔뜩 뭉친 어깨근육이 오히려 풀리는 것 같아서 좋다.

올해는...
정초부터 눈 좀 좋아져보려고 올해 처음 한 일이 드림렌즈로 시력교정을 시도한 것인데 없던 난시가 생겨나서 도저히 계속하지 못하고 그만뒀다. 몇 주 동안 렌즈도 없이 그야말로 "생눈"으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도 앞이 잘 보였던 그 행복한 기억을 안고 평생 안경 및 일회용렌즈와 함께 하려 한다. -_-

그 외 계획은 별 것 없다. 아마 공부+공부+공부겠지? 발등의 불이 뚝 떨어졌으니 열심히 달려야겠다. 가끔 영화는 봐야지. 그동안 문화생활 너무 편식했어;




덧. 누구든 저 있는 곳에 위로 방문해주시면 밥은 제가 쏩니다. 독거노인에게 따스한 관심 좀 부탁해요. +_+
by 렘렘 | 2012/01/19 22:52 | 사는얘기 | 트랙백 | 덧글(7)
국내/국외 얼굴인식 엔진

얼굴인식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식할 얼굴이 등록된 얼굴과 동일인인지 인증하기 위한 것과 등록된 얼굴들 중에 인식된 얼굴과 비슷한 얼굴이 있는지 검색하는 것이다.

인증의 경우는 누구나 예상할 수 있듯이 출입통제나 근태관리 등에 쓰인다.
검색의 경우는 용의자 추적이나 군중 속에서 사람을 찾아낼 때 쓰인다.

<국외 솔루션>
Cognitec: http://www.cognitec-systems.de/
3VR: http://www.3vr.com/
L-1 identity solutions: http://l1id.com/

<국내 솔루션>
미래기술: http://www.miraer.com/product/product_00_01.php?pageNum=4
올라웍스: http://www.olaworks.com/

기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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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써둔 글인데 이제와서 완성하려니 더 이상 기억이 나질 않는구나 ;ㅂ;
파란 푸딩 얼굴인식 앱을 깔아서 놀아보다가 생각나서 올려본다.

보통은 솔루션으로 구매해서 쓰겠지만 엔진만 필요하다면 미국 어떤 기관에서 만든 비교자료가 있으니 구글링 해보시길. (파일이 지금 없다;)

내 생각엔 아직까지는 재미삼아 파란 푸딩 얼굴인식(http://pudding.paran.com/2008/face2/) 같은 데에 쓰는 게 적합한 것 같다.
(테스트 때 검정테 안경을 낀 사람들끼리는 대체로 매칭되는 상황이 많았다.)
카메라에서 얼굴인식 기능도 좋은 예인 것 같다.

외국에서는 이게 축구장 훌리건 검색용으로 사용되거나 호주 공항들에서는 직원용 게이트에서 쓰이기도 한단다.

by 렘렘 | 2010/08/19 01:59 | 트랙백 | 덧글(5)
김윤아 솔로앨범 - 315360
김윤아 3집 - 315360
김윤아 노래 / 티엔터테인먼트
나의 점수 : ★★★★★



조금 더 방랑자처럼, 새벽처럼, 동화처럼, 사막처럼.

윤아님 보컬이 전면에 확 튀어나와서 깜짝깜짝 놀라는 건 나만 그런건가?

시험보면서 심신이 매우 지쳤는데 오아시스네~

공중파용은 안 될 것 같은데, "이상한 세상의 릴리스" 추천.
살짝 Bjork 스타일이 느껴진다.;
by 렘렘 | 2010/04/26 14:14 | 트랙백 | 덧글(0)
대학원생이 되었습니다.

지난 주에 입학은 했지만, 내일이 정식 개강이다.
열심히 공부해서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을 만나고 싶다. 제발~

by 렘렘 | 2010/03/01 17:13 | 사는얘기 | 트랙백 | 덧글(8)
호텔 선인장
호텔 선인장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사사키 아츠코 그림 / 소담출판사
나의 점수 : ★★★★

에쿠니 가오리 소설에 목욕을 좋아하는 여자가 나오지 않다니! 신선하구나~
모자와 오이와 숫자 "2"가 안뜰에 검은 고양이가 사는 호텔 선인장 아파트에 살았다가 재개발과 함께 흩어졌다는 이야기. -_-;

나는 숫자 "2"에 격한 동질감을 느꼈다.
ㅠ_ㅠ
아이 재밌어♡
by 렘렘 | 2009/12/24 15:46 | 책을읽자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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